공격수 영입을 결정한 바르셀로나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과 호드리고(28, 발렌시아)를 1순위로 설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술대에 오른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영입을 결정했다"며 "1순위는 오바메양과 호드리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드리고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발렌시아가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정말 좋아한다. 팀에서 존경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데려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고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언급을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공백이 생겼다.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고 최소 4개월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공격수를 잃은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결정했다. 시선은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던 오바메양으로 향했다. 현재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적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어 호드리고도 리스트에 포함 시켰다. 발렌시아에서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중앙 뿐만 아니라 측면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