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야구 > 해외
류현진 조금 더 기다려야 했나? FA 계약서 잉크도 안말랐는데, 지올리토-그레이 IL행 준비
출처:스포츠조선 |2024-03-06
인쇄





이래서 FA 계약이 어려운 것이다.

지난 오픈시즌 2년 385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 지올리토가 팔꿈치 부상을 입어 올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생겼다. 지올리토는 올시즌 개막전 선발등판을 준비 중이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각) ESPN 등 현지 매체들에 "코라가 오른쪽 팔꿈치가 안 좋다"며 "너무 걱정스럽다. 상당 기간 결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ESPN은 ‘지올리토의 팔꿈치 영상 쵤영에서 심각한 손상이 발견돼 올해 마운드에 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팔꿈치 척골측부인대(UCL)와 건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해 올시즌을 통째로 반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4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지올리토의 올해 연봉은 1800만달러다. 이를 고스란히 날릴 판이다.

지올리토는 "할 말이 없다. 건강에 대해서는 자부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오랫동안 건강했던 나다. 너무 괴롭다"며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지올리토는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당시 2⅓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면서 2안타 3볼넷으로 4실점했다.



보스턴은 지난해 78승84패로 2년 연속이자 최근 4년 동안 3번째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07년, 2013년, 2018년 등 4차례 정상을 차지한 뒤 다시 암흑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에 지난 오프시즌 초반 톰 워너 보스턴 구단주는 FA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전력을 제대로 갖추겠다고 공언하며 지올리토를 가장 먼저 데려왔지만, 꿈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보스턴은 지올리토와 함께 리암 헨드릭스, 쿠퍼 크리스웰을 영입에 마운드 강화에 주력했다.

보스턴은 지난해 12월 최근 3~4년 동안 숱한 부상으로 애를 먹인 크리스 세일을 유망주 내야수 본 그리솜을 받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내줬다. 그 직후 데려온 투수가 지올리토다.

1994년 7월 생인 지올리토는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긴 뒤 정상급 선발로 올라섰다. 2018년 이후 작년까지 6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웠고, 4번의 두 자릿수 승수에 3번의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월 말과 8월 말,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던지며 시즌을 마감했다. 33경기에서 184⅓이닝을 던져 8승15패, 평균자책점 4.88, 204탈삼진을 마크했다.

지올리토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인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직후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같은 부위가 또 말썽을 일으킨 것인데, TJS를 또 받는다면 내년 전반기까지 가동 불능이고, 내부에 버팀대를 넣는 수술이라도 최소 6개월 재활이 필요하다.

보스턴으로서는 다시 FA 시장을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근 조던 몽고메리가 보스턴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FA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미계약 신분이다.

여기에 마이클 로렌젠, 마이크 클레빈저, 쟈니 쿠에토, 잭 그레인키, 도밍고 헤르만, 리치 힐, 제이크 오도리지 등 중저가 FA들도 수두룩하다.



그런데 이날 부상 소식을 전한 투수는 지올리토 뿐만이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니 그레이도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그레이는 전날 워싱턴전에 선발등판했다가 2회 투구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그레이는 지난 겨울 3년 7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이적해 왔다. 작년에는 32경기에서 184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9를 올리며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FA 영입은 아니지만 올해 투수 최고 연봉 4333만달러에 달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역시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맞을 공산이 크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이날 스프링트레이닝이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오른쪽 어깨가 안 좋은데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개막전에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좀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2022년 12월 뉴욕 메츠와 2년 8666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8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런 상황이 마냥 즐거운 사람이 있다. 바로 스캇 보라스다. 그는 스넬과 몽고메리의 에이전트다. 보라스는 전날 "새롭게 4개 구단이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다.

  • 축구
  • 농구
  • 기타
"아사니 광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상황이 급변! 에스테그랄의 이적료 베팅...'결별 확정'
아사니가 광주FC가 결별한다.광주 관계자는 19일 "아사니의 이적이 결정됐다. 에스테그랄이 건넨 제안을 수락했다"고 언급했다.에스테그랄이 제안한 이적료는 100만달러(약 14억)며...
13골 1위 전진우부터 10골 6위 모따까지…K리그1 득점왕 6파전
13골 1위 전진우부터 10골 6위 모따까지…K리그1 득점왕 6파전
올해 K리그1 득점왕 경쟁은 '6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19일 기준 K리그1 득점왕 랭킹은 전진우(전북)가 13골로 선두, 싸박(수원FC)이 12골로 2위, 콤파뇨(전북), 이호...
[공식발표] 흥민이 형의 후계자는 나! 로메로, 토트넘과 장기계약 맺으며 '새 주장의 시대' 선언
[공식발표] 흥민이 형의 후계자는 나! 로메로, 토트넘과 장기계약 맺으며 '새 주장의 시대' 선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많은 이적설을 뒤로하고 토트넘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
'완벽한 복근' 핫한 비키니 자태 뽐낸 걸그룹 멤버
'완벽한 복근' 핫한 비키니 자태 뽐낸 걸그룹 멤버
그룹 '마마무(MAMAMOO)' 리더 솔라 비키니 한 벌로 '여름 여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미니멀 비키니로 완벽 몸매 인증솔라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
‘싱글맘’ 장가현, 48세 나이 무색한 글래머 몸매
‘싱글맘’ 장가현, 48세 나이 무색한 글래머 몸매
배우 장가현이 수영복 몸매를 뽐냈다.장가현은 9일 자신의 SNS에 “멋진휴가 였어. 정말 깨끗하고 바다뷰가 끝내주는 거제도 숙소 강추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
태연, 러블리 탱구의 반전…누드톤 브라톱 ‘성숙미 물씬’
태연, 러블리 탱구의 반전…누드톤 브라톱 ‘성숙미 물씬’
소녀시대 태연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태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뷰티 화보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컷을 여러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누드톤 브라톱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www.7MKR2.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