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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KKKKKKK+2G 연속 QS 완벽투! 다저스, 워싱턴 3연전 싹쓸이...오타니는 무안타
출처:엑스포츠뉴스|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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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에 힘입어 3연전을 스윕승으로 마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16승11패를 만들었다. 워싱턴의 시즌 성적은 10승14패가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야마모토였다. 야마모토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투구수는 97개로, 구종별로는 직구(40개), 스플리터, 커브(이상 26개), 커터(5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96.8마일(약 156km)을 찍었다.

야마모토는 직전 경기였던 20일 뉴욕 메츠전(6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 3자책)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또한 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빅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19일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숨을 골랐다. 시즌 타율은 0.371에서 0.358로 하락했다. 올 시즌 오타니가 안타나 볼넷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7일 만이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3루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어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워싱턴은 CJ 에이브럼스(유격수)-제시 윙커(지명타자)-조이 메네시스(1루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키버트 루이스(포수)-조이 갈로(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일데마로 바르가스(3루수)-제이콥 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맥켄지 고어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다저스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고어의 7구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포를 터트렸다.

 

 

다저스 타선은 선취점을 뽑은 뒤 한동안 침묵했지만, 야마모토는 완벽한 투구를 뽐냈다. 1회말 에이브럼스-윙커-메네시스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데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엔 2사에서 갈로에게 볼넷을 내준 뒤 로사리오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야마모토는 3회말 첫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1사에서 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에이브람스를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윙커의 1루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메네시스의 2루타 이후 가르시아 주니어-루이스-갈로를 좌익수 직선타-좌익수 뜬공-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삼자범퇴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한 야마모토는 6회말 2사에서 메네시스와 가르시아 두 타자 연속 안타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루이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알렉스 베시아가 7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8회초 프리먼이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2점 차로 벌렸다. 8회말 다니엘 허드슨이 메네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이닝을 끝냈고, 마무리투수 에반 필립스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원정 9연전 일정을 소화 중인 다저스는 토론토로 이동, 27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첫날 선발투수는 다저스 개빈 스톤, 토론토 크리스 배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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