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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500경기 200골' 도전…"남은 경기는 단 2경기"→'낭만 스트라이커' 해피엔딩 쓸까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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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스트라이커‘의 대명사 제이미 바디(38, 레스터 시티)가 동화 같은 엔딩을 준비한다.

올여름 레스터와 13년 동행을 마치는 바디는 폭스(레스터 시티 별칭)에서만 통산 499경기 199골을 쌓았다.

오는 18일 입스위치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500경기 200골‘ 대기록을 조준한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바디가 레스터 소속으로 마지막 홈 경기를 눈앞에 뒀다.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500번째 출장을 달성한 뒤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38살의 스트라이커는 홈 경기에서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골을 터뜨리길 고대한다. 이날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엔 2015-16시즌 EPL 우승을 합작한 과거 동료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팬들은 ‘기념 깃발‘을 들고 전설의 뒤안길을 배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이 확정된 레스터는 잔여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입스위치 타운전에 이어 오는 25일 AFC 본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공식전 35경기 9골로 전성 시절보다 주춤하긴 하나 2020년 EPL 최고령 득점왕(33세) 이력에서 보듯 ‘한 방‘을 터뜨릴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 않다.

 

 

바디와 레스터는 지난달 24일 결별을 발표했다.

레스터는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바디가 5월 18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킹 파워 스타디움 고별전을 치른다"며 "하부리그 선수에서 EPL 역대 최고 골잡이로 성장한 그가 이제 작별인사를 건네려 한다"고 적었다.

바디는 레스터 흥망성쇠를 함께한 산증인이다. 13년 전 이적료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에 챔피언십 구단이던 레스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5부리그 팀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단번에 점프해 당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바디는 커리어 첫발을 프로가 아닌 8부리그에서 뗐다. 벽돌공을 본업으로 하면서 꿈을 ‘지켰다‘.

그리고 레스터에서 만개했다. 2013-14시즌 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해 EPL 승격을 도왔고 2015-16시즌엔 어느 누구도 상상조차 못한 1부리그 우승의 기적을 일궜다.

해당 시즌 바디는 11경기 연속골 대기록을 쓰는 등 24골을 몰아치며 훨훨 날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화양연화를 이뤘다.

바디가 더욱 빛난 건 ‘우승 이후‘였다. 여느 선수와 달랐다. 그는 낭만을 택했다.

우승 주역이 하나둘 명문 구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 바디는 홀로 레스터에 남았다.

팀은 부침을 겪었지만 바디는 고군분투했다. 2019-2020시즌엔 23골로 EPL 최고령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바디 역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뒤 ‘공식‘ 작별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달 결별을 발표하고 임한 구단 인터뷰에서 담담한 심경을 짤막하게 입에 올렸다.

"레스터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2012년 처음 이곳에 올 때만 해도 이런 꿈 같은 여정은 상상조차 못했다. EPL과 영국축구협회(FA)컵 우승, 그리고 팬들의 사랑까지 모든 순간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리는 날, 내 가슴은 아마도 찢어질 것이다. 정말 감정적으로 북받치는 날이 될 것 같다. 평소 감정적인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오랜 기간 뛴 팀에서 이별하는 순간에는 어떤 마음일지 정말 모르겠다."

바디가 200골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영국 축구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대기록 달성 여부와 별개로 그의 커리어와 우승 이후 ‘선택‘, 9년 전 레스터의 정상 등정이 현지에서 다시금 뜨겁게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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