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축구 > 국내
'몰수패 위기' 광주+이정효, 최악의 상황 넘겼다...KFA 입장 발표 "연대기여금 미납 고의성 없어 보여, 리그 안정성이 우선"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5-17
인쇄





일단 최악의 상황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광주FC의 손을 들어줬다.

KFA는 지난 16일 최근 광주를 둘러싼 연대기여금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KFA는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 출전한 광주 소속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규정하여 지난 경기 결과들을 번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치러진 경기 결과를 인정하여 귀책 사유가 없는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보장하고 대회와 리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협회의 이런 판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의 협회 및 광주FC에 대한 징계 가능성과는 별개의 문제다. 협회는 이미 FIFA와 AFC 관계자들에게 관련 사실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였으며 최대한 ‘고의성 없는 행정실수’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추가 소명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와 리그의 가치 제고 및 신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하는 협회로서, 앞으로는 이와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프로축구연맹 및 구단 등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 절차와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화하고,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광주는 최근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중징계다.



이유는 뒤늦게 알려진 연대기여금 미납이다. 광주는 지난 2023년 현재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아사니를 영입했다. 이후 광주는 연대기여금을 FIFA에 지급해야 했다.

연대기여금이란, FIFA가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이적료의 일부 금액을 FIFA 측에 납부한 뒤, 해당 선수가 만 12세부터 만 23세까지 뛰었던 팀에 해당 금액을 분배해 주는 것을 말한다. 즉, 광주는 FIFA에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약 420만 원)을 납부해야 했다.

이에 광주는 작년 8월 연대기여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전산 착오로 반환됐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당시 담당 직원들이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광주의 설명이다.



하지만 광주는 이미 FIFA 규정을 어겼고, 작년 12월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징계는 KFA 측에 먼저 보내진 뒤, KFA가 해당 구단 측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그런데 광주는 최근에서야 이 징계 사항을 인지했다. 결국 징계를 받았음에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10명의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징계를 어긴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해당 선수들은 이미 이번 시즌에 치러진 경기를 소화 중이다. 곧바로 일각에서는 해당 선수들이 뛴 이번 시즌 경기들을 모두 몰수패 처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당황한 광주는 곧바로 지난 13일 연대기여금을 송금했다. 아직 FIFA 측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서 KFA가 입을 열었다. KFA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연대기여금을 미납한 것에 대해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광주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지금까지 치러진 경기 결과를 인정하여 리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광주를 향한 중징계가 K리그1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을 우려했다.

따라서 KFA는 직접 징계 절차를 밟기보단, 광주의 편에 서서 FIFA와 AFC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추신수가 떠난다, 14일 롯데전서 은퇴식 개최…시구는 아내 하원미 씨가, 시타는 딸이
'뼈 때린' NBA 레전드? 공개 행사에서 루카 돈치치 맹비판…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 이하 보좌역)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메이저리그와 KBO리그를 ...
류현진 자진 강판에 '모두가 철렁', 한화는 '왜' 리그 ERA 1위 선발진 갖고도 38세 노장 '부상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나
'골밑 초토화' 레이커스, 수비왕 포텐의 빅맨 영입으로 단숨에 약점 메울까?
류현진(38)이 스스로 강판을 요청했을 때 한화 이글스는 새삼 노장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류현진은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3출루 미쳤다’ 이정후, 123m 대형 2루타 폭발…뜨거운 타격감 과시
역대급 트레이드 시장 몰려온다. 1위 듀란트, 2위 아데토쿤보. 올 여름 트레이드 1티어는 8명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6)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입은거야? 벗은거야?"… 화사, 속옷만 입고 차에서 '과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섹시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화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팬들과 소통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화사가 대학교 축제에...
강민경, 마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민소매 입고 볼륨 몸매 자랑
강민경, 마른 줄 알았는데 글래머였네...민소매 입고 볼륨 몸매 자랑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일상을 공유했다.4일 강민경은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니이.. 피드 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스토리로 올리면 꼭 반응 좋드라"라는 글을...
'최진실 딸' 최준희, 갈비뼈 훤히 드러난 41kg 비키니 몸매
'최진실 딸' 최준희, 갈비뼈 훤히 드러난 41kg 비키니 몸매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갈비뼈까지 드러나는 앙상한 몸매를 공개했다.최준희는 5일 자신의 SNS에 “여행 겸 바프 의상으로 호다닥 주문한 비키니 대만족이시구요? 골반 괴...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2.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