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축구 비보' 토트넘 새 출발 위해 나가주길 바란다 "손흥민도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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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손흥민(33)과 토트넘 홋스퍼가 헤어지는데 적기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출신 대선배 크리스 워들은 28일(한국시간) ‘스퍼스 웹‘을 통해 "이제 손흥민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며 "손흥민은 충분히 위대한 선수였고,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에게는 유통기한이 있다"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
그는 "냉정하게 지금이라도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면 2년 더 활약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는 육체적으로 너무 버거운 무대"라고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현재를 강조했다.
손흥민은 분명 최고점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25시즌 46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이지만 이전에 보여줬던 퍼포먼스에는 미치지 못한다. 무엇보다 내구성이 약해졌다. 전성기를 구가하는 동안 이렇다할 부상이 없었던 손흥민인데 지난 시즌에만 근육 부상으로 두 차례 장기 이탈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피지컬의 역량을 잘 보여줬던 손흥민이라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한 반등은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워들 역시 "지난 시즌 손흥민의 움직임은 프리미어리그를 감당하기 어려워보였다. 구단과 선수 모두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지금이야말로 손흥민을 이적시키고 마지막 수익을 얻을 때"라고 했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을 잔류시킬 가능성도 있다. 계약만료를 1년밖에 남겨두지 않았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명실공히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랐기에 함께 갈 여지도 충분하다.
다만 마지막 한해 동행에 대해서는 시선이 엇갈릴 수 있다. ‘BBC‘에서 활동하는 축구전문가 이언 다크는 "손흥민은 이제 전성기의 슈퍼스타가 아니다. 마케팅용 브랜드에 가깝다"라고 차갑게 바라봤다.
실제로 토트넘은 한국 투어의 흥행을 위해 손흥민을 품고 가려고 한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행사의 핵심은 손흥민이다. 여러 세부 계약에 손흥민의 참석이 포함된 모습이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 여름 투어는 수익성 높은 행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한국 방문에 있어 상업적 매력의 핵심 인물이다. 그의 투어 중 다양한 활동 참여는 이미 합의된 상태다. 토트넘은 이러한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거취 결정이 8월로 미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칫하면 계약 위반이 될 수도 있다. BBC 역시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로 이적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부재는 투어 주최 측과 복잡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급에 맞는지 의문은 처음 나온 게 아니다. 최근에도 2000년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악성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오하라는 "손흥민을 빨리 내보내야 한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 그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너무 빠르다. 손흥민의 역할은 끝났다"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손흥민은 이제 더 느린 리그로 이적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때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에이징커브를 의심했다.
오하라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손흥민이 언제든 최정점에서 내려올 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떠올려보면 손흥민의 스피드는 확실히 사라졌다. 나도 선수 시절 경험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오는 건 아주 힘든 일"이라며 "손흥민도 날카롭게 상대를 제치는 모습이 없어졌다. 어쩌면 그렇게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이언 긱스도 그래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라고 바라봤다.
워들과 오하라 모두 손흥민의 업적까지 무시하지 않는다. 워들은 손흥민을 전설이라 칭했고, 오하라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그토록 원하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훌륭한 리더였고 선수였다. 토트넘을 아시아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큰 구단으로 만든 전설이기도 하다"라고 마찬가지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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