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가야하는 신상우호, 대만전 승리로 깔끔하게 마침표 찍는다
- 출처:뉴스1|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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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16일 오후 8시 대만과 동아시안컵 최종전
세대교체 합격점…이후 행보 위해 ‘유종의 미‘ 필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을 상대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을 치른다.
1, 2차전에서 중국(2-2)과 일본(1-1)을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대만을 잡고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는 각오다. 지금까지 성과가 바래지지 않도록, 유종의 미가 필요하다.
아직 세계적인 수준과 거리가 있는 남자축구와 달리, 아시아 여자축구 수준은 상당히 높다. 7월 현재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7위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진 않았으나 북한은 9위다. 중국이 꽤 많이 밀려 17위로 떨어졌으나 왕년에는 월드컵까지 제패했던 강호다.
주변 나라들 수준이 월드컵 본선 레벨이니 한국 여자축구는 한동안 큰 무대 진출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동아시안컵에서 우리는 늘 도전자였다. 이번 대회도 대만(랭킹 44위)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팀이 없었다. 게다가 현재 대표팀은 변화의 과정에 있는 팀이다.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적극적으로 젊은 피를 수혈한 신상우 감독은 이번 대회에도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를 14명이나 발탁했다. 김혜리, 지소연, 장슬기, 이금민 등 서른 줄을 넘긴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불가피한 때다. 이영주와 최유리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것도 불안요소였다.
그럼에도 신 감독은 기자회견 때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지면서 "FIFA 랭킹으로 축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허언은 아니었다.
한국보다 전력이 강한 중국, 일본과 대등하게 겨루던 내용도 값졌고 먼저 실점하고 끌려가다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드는 근성과 투지도 인상적이었다. 중국전에서는 대표팀 20년 차 지소연의 원더골로 패배에서 벗어났고 일본전에서는 20세 대학생 정다빈이 영웅으로 등극했다는 드라마틱한 내용까지, 박수가 아깝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신 감독은 일본전이 끝난 뒤 "현재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체력적으로 뛰는 양이 많아졌다. 고참들의 노련미와 젊은 선수들의 체력이 융합이 된 것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면서 바라는 방향으로 팀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제 마침표만 남았다. 앞선 2경기가 운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야한다. 먼저 열리는 일본과 중국전(4시 킥오프)이 무승부로 끝나고 한국이 대만을 5골차 이상으로 대파하면 우승도 가능하기에 작은 기대감은 있으나, 트로피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여자축구대표팀 앞에는 2026년 아시안컵과 2027년 여자월드컵 그리고 2028년 LA 올림픽까지 중요한 대회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그 먼 길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동력을 얻는 것이 이번 대회 신상우호의 가장 큰 목표였다. ‘성공적 세대교체‘라는 외부 평가와 ‘할 수 있다‘는 내부 자신감을 위해, 대만전에서 마침표를 잘 찍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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