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축구 > 국내
1승1무로 6월 휴식기 돌입…유병훈 감독이 끊임없이 선택한 변화, 안양은 5월 ‘위기’를 넘겼다
출처:스포츠서울|2025-06-02
인쇄

 

FC안양이 5월 위기를 넘겼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5월 ‘위기’를 맞았다. 5월에 치른 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로 부진했다. 코리아컵 16강전까지 포함하면 6경기에서 2무4패였다. 이어지는 연전에 부상자가 계속해서 나왔고 실점이 늘어나며 다소 흔들렸다.

그래도 안양은 5월 마지막 2연전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16라운드 강원FC전에서 3-1로 승리했고, 17라운드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무를 거뒀다.

무엇보다 유 감독은 위기에서 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안양은 유독 미드필더 자원의 부상이 많다. 핵심 김정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를 아예 결장했고, 그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최규현 역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이민수, 리영직 등을 기용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유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보던 토마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변칙을 썼다. 토마스는 과거 유럽에서 뛸 때도 종종 수비형 미드필더를 본 경험이 있다. 그런 만큼 스스로도 미드필더 출전을 반겼다.

 


 

토마스는 수비력과 스피드는 물론 전진 패스 역시 뛰어나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나, 전진 능력은 나쁘지 않다. 유 감독은 대전전에서 수비수 박종현을 파트너로 배치해 수비 부담을 덜었다. 토마스가 연결 고리 구실을 해내자 자연스럽게 공격수들의 활동 폭과 반경이 커졌다. 에이스 마테우스가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배경이다.

여기에 모따와 김운을 번갈아 최전방에 배치하던 기용에서 벗어나 둘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감을 더욱더 실었다. 전형적인 투톱 형태는 아니었으나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통해 제공권을 강화하는 효과를 누렸다. 높이는 보강하면서 서로의 약점도 상쇄했다.

토마스 ‘시프트’와 모따, 김운의 동시 기용은 안양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라운드 로빈 들어 안양의 전략과 전술이 상대팀에게 분석되는 상황 속에서 중요한 변화다.

이처럼 안양은 1승1무를 거두고 6월 A매치 휴식기를 맞는다. 유 감독은 “공격진은 상대를 더 흔들 수 있게 보완하고 최근 실점이 많았던 수비진은 조직력을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이의리 가동 준비 완료, 네일 휴식 … 폭염 그 이후를 준비 중인 이범호 감독
해결사 부족했던 휴스턴, 듀란트 영입으로 방점 찍을까
KIA 타이거즈가 폭염 그 이후를 준비 중이다.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23일,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KIA 구단 관...
‘연패 끊는 막내’ 송승기, 지친 LG를 버티게 하는 힘
할리버튼 ‘예상대로 아킬레스건 파열’ 오늘 수술···“다음 시즌 전체 결장 유력”
8승 4패. 송승기(23·LG)는 팀 내에서 베테랑 임찬규와 함께 승수가 가장 많다. 선발 1년 차답지 않은 호투를 꾸준히 보여주다 보니 ‘송승기가 올라가면 이긴다’라는 믿음까지 ...
저지냐 오타니냐…MLB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는?
'베테랑 슈퍼스타' 듀랜트, '젊은 팀' 휴스턴 간다...대형 트레이드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별중의 별’은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슈퍼스타’ 에런 저지가 될 것인가, 만화 야구를 현실로 만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이도류’ 오타니...
미나 시누이, 72kg 빼고 수영복도 과감하게 ‘미모 무슨 일’
미나 시누이, 72kg 빼고 수영복도 과감하게 ‘미모 무슨 일’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가 수영복 몸매를 뽐냈다.박수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미나 언니 필립이 부부와 함께한 동남아 첫 여행. 너무나도 행복하고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아름다웠...
율희,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몸매..독보적 글래머
율희,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몸매..독보적 글래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23일 율희는 자신의 채널에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율희는 사진과 함께 “어제 라방 때 제 자랑 들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뚜렷해진 여름향”…민경아, 해변에서 만난 휴식→자유로움이 흐른 순간
“뚜렷해진 여름향”…민경아, 해변에서 만난 휴식→자유로움이 흐른 순간
해변의 여름 빛이 찬란하게 내려앉은 저녁, 민경아의 환한 얼굴에 일상의 무게도 잠시 잊힌 듯하다. 계절의 열기가 고요하게 깃든 바닷가, 밝고 환한 표정이 모래와 잎사귀 사이로 번졌...

www.7MKR2.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