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축구 > 해외
'칸셀루 더비' 알힐랄, 16강서 맨시티 상대…인차기vs펩 지략 대결도 주목
출처:풋볼리스트|2025-06-27
인쇄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유럽 강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만난다.

알힐랄이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러 파추카(멕시코)에 2-0으로 이겼다. 앞선 두 경기를 비겼던 알힐랄은 승점 5로 조 1위 레알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16강에 올랐다.

 

 

알힐랄은 당초 가장 16강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팀으로 점쳐졌다.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등에 업은 자본력으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여전히 유럽에서 통할 만한 선수를 보유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울산HD(대한민국)와 우라와레드다이아몬드(일본)가 조별리그 3경기 전패로 초라한 탈락을 하고, 알아인도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클럽 월드컵 여정을 마친 상태에서 알힐랄은 패배 없이 우직하게 나아갔다. 레알, 레드불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연달아 비기며 16강 진출 확률을 높였고, 파추카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아시아 팀으로는 알아인 다음으로 승리를 획득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어렵게 올라간 16강 상대는 이번 대회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로 여겨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G조에서 적수가 없다는 듯 전진했다. 위다드AC(모로코)를 2-0으로 이기며 가볍게 출발한 뒤 알아인에 6-0으로 ‘식스앤더시티‘를 달성했고, 유벤투스와 정상결전에서도 5-2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챙기며 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맨시티는 급진적으로 시도한 세대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겨울 야심차게 영입한 오마르 마르무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니코 곤살레스 등이 클럽 월드컵에서 최소 1경기 이상 나왔다. 대회를 앞두고 영입된 라얀 셰르키, 티자니 라인더르스, 라얀 아이트누리도 맨시티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었다. 로드리도 선발로 뛸 만큼 체력이 회복됐고 엘링 홀란, 제레미 도쿠, 사비뉴, 후벵 디아스 등 기존 선수들도 건재하다.

 

 

알힐랄과 맨시티가 16강에서 맞붙으며 ‘칸셀루 더비‘가 성사됐다. 주앙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인버티드 풀백의 정수를 보여주며 세계 최고 사이드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처우에 불만을 느끼고 맨시티를 떠나 바이에른뮌헨과 바르셀로나에 임대를 떠났다가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2024-2025시즌 알힐랄에 완전 이적했다. 칸셀루 이적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3-2-4-1 전형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이번 경기는 시모네 인차기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인차기 감독은 지난 시즌 인테르밀란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등 차기 명장으로 각광받은 지도자다.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알힐랄에 입단한 그는 훌륭한 자원들이 많은 알힐랄을 팀으로 잘 조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10년 가까이 이끌며 능수능란한 지휘를 보여주고 있지만, 인차기 감독이 인테르 시절 맨시티를 상대로 호각세를 보였던 만큼 오는 7월 1일 알힐랄과 맨시티 맞대결도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 야구
  • 농구
  • 기타
꽃놀이패 쥔 김하성…속앓이 하는 탬파베이
'빛과 소금' 생애 첫 태극마크 정성우... 그가 팀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은 모먼트는?
김하성은 지난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다 8월19일 오른 어깨를 다쳤다. 재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9월말에 수술을 받았다. 당시 김하성의 소속팀이던 샌디에이고의 프렐러 단장은 '계...
휴식기 끝→이정후, TOR전 4타수 1안타…타율 0.249 유지
[女 아시아컵] 뜨거운 슛감을 선보인 강유림, “슛감이 계속 괜찮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후반기 첫 경기서 안타를 신고했다.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
든든한 캡틴 채은성, '90억 투자' 아깝지 않다
'아킬레스건 파열' NBA 릴러드, 친정 포틀랜드 복귀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한화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전반기의 기세를 이어갔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
치어리더, 보름달 아래 황홀한 수영복 자태
'승무원 출신' 치어리더, 보름달 아래 황홀한 수영복 자태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김수현이 황홀한 자태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김수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호캉스를 즐기며 찍은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치어리더는 ...
박지현, 드레스 꽉 찬 볼륨감… '청룡 여신' 등극
박지현, 드레스 꽉 찬 볼륨감… '청룡 여신' 등극 [스한★그램]
배우 박지현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18일 박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지현은 청룡시리즈워즈 시상식을 위해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
윤소희, 카이스트생이 미모까지 미쳤네…뇌섹녀 비주얼 놀라워
'32세' 윤소희, 카이스트생이 미모까지 미쳤네…뇌섹녀 비주얼 놀라워
배우 윤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순한 미모와 반전 지성을 동시에 뽐냈다.윤소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레인 아카데미"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

www.7MKR2.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