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팀에 초대형 악재까지 터졌다' 잉그램, 발목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
출처:점프볼|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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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안 풀리는 뉴올리언스에 악재가 또 생겼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에 대한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그램은 지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무기한 결장한다"는 소식이었다.

뉴올리언스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5승 19패로 서부 컨퍼런스 15위에 위치했다. 꼴찌에 위치한 상황에서 에이스의 부상까지 겹친 것이다. 심지어 잉그램의 부상은 단기 부상이 아닌, 장기 부상으로 예상된다.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셈이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자이언 윌리엄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거기에 윌리엄슨을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던 잉그램까지 이탈하게 됐다.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뉴올리언스에 암흑과도 같은 시즌이다. 시즌 시작 전 뉴올리언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가드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머레이는 뉴올리언스의 약점이었던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해결할 적임자로 보였다. 윌리엄슨, 잉그램, CJ 맥컬럼, 허브 존스, 트레이 머피 3세에 머레이까지 추가된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 머레이는 개막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윌리엄슨도 장기 부상, 잉그램까지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됐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탱킹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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