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무패 행진' 마감한 포항과 서울, '김기동 더비'의 승자는?
- 출처:포포투|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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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6경기 무패와 서울의 7경기 무패가 모두 끝이 났다. 자칫 연패로 이어질 수 있는 살얼음판에서 서로가 너무나도 익숙한 ‘김기동 더비‘가 펼쳐진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은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포항은 3승3무3패(승점 12)로 리그 9위, 원정팀 서울은 3승4무2패(승점 13)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 최악의 2월→반등의 3월, 포항의 4월은?
2월의 포항은 4경기 15실점 ‘전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3월의 포항은 반등을 보여주며 2승 2무를 기록했고 특히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력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동해안더비‘에서 거둔 승리는 포항이 완전히 상승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흐름을 4월까지 이어가며 ‘6경기 무패‘를 기록했으나 직전 경기 제주에 패배하며 무패 행진이 멈췄다. 그럼에도 분위기는 좋다. 승점 차가 촘촘하게 분포된 순위표에서 시즌을 최하위로 시작한 포항은 한두 경기로 단숨에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4월의 포항이 연패를 피하고 좋은 결과로 남기 위해 승리해야만 하는 서울전이다.
# ‘무패 마감‘ 연패만은 막아야 할 서울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 무패‘를 이어가던 서울은 직전 경기 광주에 패배하며 무패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좋은 흐름 속에서도 부족한 득점력이 지적되었고, 대구전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를 극복하는 듯 보였다. 그 중심에 있던 정승원과 문선민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정승원의 부상 이탈 후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서울은 팽팽한 순위 분포에서 자칫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연패가 없는 서울은 다시 우승권 경쟁을 위해서 포항전을 승리해야 한다.
# ‘부상 공백‘ 극복해낸 포항, 극복해야 할 서울
포항은 시즌 시작부터 부상 병동의 연속이었다. 완델손, 이동희, 안재준의 장기 부상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시작부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태석, 한현서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반면 서울은 지금부터 부상 공백을 채워야 한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던 서울이었으나 기성용과 정승원이 한 번에 부상으로 이탈했고, 류재문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3선 미드필더에 공백이 생겼고, 지난 경기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박장한결이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승모와 황도윤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대체가 쉽지 않을 기성용의 패스와 정승원의 활동량에 대한 공백을 채워야 한다.
# 서로가 익숙한 포항vs서울, ‘김기동 더비‘
최근 포항과 서울 간의 선수 이동이 잦은 편인데 현재 각 팀에서 뛰고 있는 한찬희-이승모, 강현무-이태석 트레이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강현무는 서울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으며 이태석은 포항에서 한층 성장하며 국 가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양 팀 모두 만족하는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은 팀을 떠났으나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임상협 등 양 팀을 모두 경험했던 선수들도 많았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 수석 코치, 감독을 역임하며 선수로서 포항의 우승을 이끌고 감독으로도 ACL 준우승과 코리아컵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둔 포항의 ‘레전드‘이며, 서울 코치진 또한 포항에서 함께했던 김기동 감독의 사단이었다. 포항의 박태하 감독도 선수시절 포항의 ‘원클럽맨‘ 이었으나, 2012년 서울에서 수석 코치를 맡으며 팀의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 ‘뒷심‘ 강한 양 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양 팀의 상승세에는 후반전의 ‘뒷심‘이 주요했다. 포항은 6경기 무패 중 기록한 9골에서 8골이 후반전에 나왔고, 실점의 대부분을 전반에 내줬으나 후반전 뒷심을 발휘해 무패 행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하 감독의 용병술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교체 선수들이 3골이나 기록하며 포항의 뒷심에 많은 힘을 보탰다.
서울도 최근 4경기 6득점 중 5점을 후반전에 기록하며 쉽게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력에서 어려움을 겪던 서울이 대구전 역전승을 바탕으로 실점을 내주더라도 경기 후반까지 따라잡기 위해 밀어붙이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 김기동 감독의 문선민 활용법이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하며 중앙과 우측면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최근 전적은 팽팽, 하지만 포항 원정에서 강했던 서울
지난 시즌 양 팀의 리그 맞대결은 1승 2무 1패를 나눠가졌다. 2023 시즌으로 범위를 넓혀도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서울이 포항 원정에서 2020 시즌부터 5승 3무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며 하나의 ‘징크스‘로 자리 잡고 있다. 포항은 징크스를 지우고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로 약 5년 7개월만의 승리를 노린다.
좋은 흐름이 끊기며 아쉬움을 삼킨 포항과 서울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다시 승리로 분위기를 잡기 위해 물러설 수 없다. 무승부는 양 팀 모두 원하던 결과가 아니며 연패에 빠지는 팀은 순위 경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된다.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먼저 균열을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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